<font color="#FF600F"><font size="2">이별</font></font> [2007.2.2] 이별은 때론 뜻 밖의 방향에서 오는 것도 있지만 정해진 이별도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지난 연말에 돌아가신 장인어른의 49제일. 요즈음 들어 '탈상'에 해당하는 의식이었지요. 가족들은 물론 친척들과 많은 이웃 어른들이 오셔서 '극락왕생'하시기를 기원하였습니다. 평소에 좋은 일 많이 .. 가족 2007.02.02
2006년의 마지막 마음엔 큰 짐을 남기고 가는 2006년의 마지막 해넘이를 보기 위해 집 옆의 갈마공원 동산 위에 올랐습니다. 해는 별 저항 없이 산등성이 너머로 넘어 가고..... 한해를 마무리하고 넘어가는 햇살에 붉은 물을 들이고 가족들의 사진을 남겨 봅니다. 올해 마음에 남긴 무거운 짐은 다 거둬가고...새해에는 .. 가족 2007.01.01
헤어짐이란 인연 앞에서 지난 금요일 (12월15일) 오후 19시 30분경 장인어른께서 지병인 '심근경색'으로 저 세상으로 떠나셨습니다. 황해도 연백이 고향이신 어른께선 북한땅에 두고 온 부모님과 처자를 매우 그리워 하시며 하루 빨리 통일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계셨는데 그리도 애타게 갈구하던 고향 땅 방문의 꿈도 못 이.. 가족 2006.12.18
[스크랩] 긴 연휴속의 추석3 숙부님 댁 뜰에서 기념 사진 한 장 찍고.... 진희와 수정이도 함께 사진을 찍어 주었습니다. 고향 어르신들께 작별 인사를 드리고 친구를 만나기 위해 들려본 제가 다녔던 초등학교입니다. 이 교정에서 부인과 함께 온 친구를 만나 한참동안 정겨운 얘기도 나누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있다가 오후 4시경 .. 가족 2006.10.10
[스크랩] 긴 연휴속의 추석2 조금 떨어져 잇는 증조부모님 산소에 들려 조카들에게 조상님에 대해 소개하고... 아버님 산소에 들린 뒤 내려오는 길에서 본 건너편 우리 과수원(중앙부분 파란 배추가 심어진 곳)...작아 보이지만 4000평쯤 된답니다....우리 친족들의 마음의 고향....^^ 내려오는 길의 둑길에 누우런 빛을 하고선 감나무.. 가족 2006.10.10
긴 연휴 속의 추석1 4일 하루 휴가를 내었더니 긴 추석 연휴가 되었습니다. 아침 일찍 집에서 추석 차례를 모시고 가족 모두 고향을 향해 길을 떠났습니다. 아침나절의 호남고속도로는 한가하였습니다. 누우렇게 익어가는 가을 들녁의 김제평야를 지나 호남고속도로의 장성인터체인지에서 장성~함평간 고속화 도로를 달.. 가족 2006.10.07
[스크랩] 사랑은 주는사람의 마음에 따라 무게가 다릅니다. 지난 토요일 아침 10시경 아내와 함께 장인 장모님과 어머님을 뵙기 위해 길을 나섰습니다. 10월 들어 징검다리 연휴가 끼어 올 추석 연휴는 길게는 9일간의 긴 연휴가 되기 때문에 길이 막힌다고 자꾸 오지 말라는 장모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며칠전에 편찮으셔서 병원에 입원하셨다가 퇴원하신 장인.. 가족 2006.10.02
[스크랩] `석정`선생 서예전시회에서 금산 텃밭 다녀 오는 길에 대전 시민회관에서 열리고 있는 '석정'선생과 제자들의 제 11회 서예전시회를 참관하였습니다. 박 본부장님 댁의 지인이신 '박미영'님의 작품 앞에서 서예 작품들을 배경으로 반가운 마음들을 담아 보았습니다.... 일년동안 갈고 닦으신 실력을 자랑하시는 전시회의 성황을 .. 가족 2006.09.25
[스크랩] 어머님을 안아 드린것이 언제였나요? 어머니를 안아드린 것이 언제였나요? [그림 : 하늘지기님] 아버지의 손을 잡아본 것이 언제였나요? 어머니를 안아드린 것이 언제였나요? 오래전에 우리가 받았던 것을 돌려드릴 때입니다. 손톱을 깎아드리고, 발을 씻겨드리고, 등을 밀어드리고, 어깨를 주물러드리세요. 어머니 등 뒤에서 살짝 안아보.. 가족 2006.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