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편지.. [2003.4.23] 면회 다녀 온지도 한참이 지났는데 진희에게서 편지가 왔다. 예전 같으면 "아빠. 나예여.잘 계셨어여?"하고 장난기 많은 내용으로 편지를 쓰던 녀석이 "아버지!"하고 점잖케 호칭하는것을 보니 제대를 앞두고 철이 조금 들어가는것 같다. 얼마전에 아내와 함께 찾아간 제대 말년의 면회가 여러.. 가족 2006.02.23
면회 가는 날 [2003.3.29(토요일)] 내일은 일요일이지만 사무실에 나가야 할 일이 있어 대전에 내려가지 않고 아들 진희(眞熙)에게 면회를 가기 위해 아내가 대전에서 상경하였습니다. 일산 부근 백마부대에서 근무 한다는 것은 알았지만 남자란 고생도 겪어 보면서 조금 거칠게 커 봐야 나중에 사회의 거친 환경에 적.. 가족 2006.02.23
지나고 보면 아름다울 수도 있는 슬픔의 그림자 [신사임당의 나비와 수박을 그린 민화] [2003년 3월 20일] 가끔씩 가슴 아픈 내용의 드라마나 밀물같은 감동이 전해지는 이야기 그리고 어려운 우리의 이웃들을 돕기 위한 방송 프로그램 등을 볼 때 감정에 약한 나는 가끔씩 눈물을 글썽이곤 합니다. 이런 나의 속성을 잘 아는 아내는 프로그램의 내용이 .. 삶이란? 2006.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