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딸이 최고야 [2003.1.22] 집을 떠나 있으면서 맞이하는 몇번째 생일인지 모르지만 오늘이 내 생일인것만은 틀림 없는가 보다. 어제 저녁 송년회를 마치고 오늘이 내 생일임을 기억한 직장 동료들이 밤 늦도록 술을 먹이면서 샴페인을 터뜨려 머리부터 바지까지 다 젖게 만들었지만 그래도 나를 낳아주신 어머니를 제.. 가족 2006.02.22
겨울 아침엔 구수한 된장 냄새가 그립다 [2002.12.13] 이른 아침 출근길에 지하철 서울역을 나서다 어디에선가 퍼져 오는 구수한 된장찌개 냄새를 맡았습니다. 반은 밀폐된 지하철 공간에서 생활하는 역 직원들이 끓이는 아침이겠지만 장소가 서울을 대표하는 지하철 역이기에 외국인들이 싫어하고 냄새가 오래가는 된장을 끓인다는 것은 약간 .. 삶이란? 2006.02.22
조상님들의 사랑을 생각하며 [2002.9.17] 중추절이 다가 오면서 우린 새삼 조상님들을 생각하고 그분들이 잠들어 계신 산소를 돌아 보게 됩니다. 바쁜 현실 속에 묻혀 지내다가도 추석날과 설날,그리고 돌아 가신 제삿날 이렇게 일년에 세번만은 틀림없이 그분들의 모습을 떠 올리고 함께 했던 세월 속에 숨어 있는 깊은 사랑을 생각.. 가족 2006.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