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란?

마음의 고향..시골 과수원 살리기3

솔뫼정원 2007. 4. 10. 17:01

[2007.4.9]

 

하루하루 큰 변화가 없을 것 같았지만

일에는 끝이 있는법...오늘이 마지막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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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로 들어가는 길가에는 주목을 5백여평 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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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 타이어를 이용해서 출입을 통제하는 출입문도 만들었습니다.

조금 야속한 것 같지만 사람들이 주차장으로 쓰면서 폐기물들을 버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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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대부분 소나무를 심은 과수원 위쪽에서 아래쪽을 내려다 본 풍경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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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밭 아래쪽에서 위쪽을 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아직 남은 공터엔 내년에 또 나무를 심을 계획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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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묘목 4천 그루와 주목 묘목 4천그루가 심겨진 과수원을 큰 도롯가에서 잡아본 풍경입니다.

처음 왔을 때 보다는 많이 깨끗해진 모습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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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중간에 인근에 있는 조상님들의 산소에 성묘 갔을 때

지천에 널린 춘란들의 모습이 봄이 왔음을 말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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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은 진달래 꽃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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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바른 언덕 위에 있는 어느 밭에는 온갖 꽃들이 다투어 피는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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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모든 일을 마치고 동네 친척들을 뵙고 대전으로 돌아 오는 길...

백양사 부근의 고속도로변에 만발한 벚꽃이 눈부셔 잠시 차를 멈추었습니다.

이걸로 벚꽃 구경은 일단 한걸로 할까봐요....ㅎㅎ

 

이렇게해서 1주일 동안 대전과 시골 함평을 넘나들며

과수원 정비 작업은 막을 내렸습니다.

이제 만만찮은 관리문제가 남아 있지만요.

4~5년 후쯤 저 어린 묘목들이 자라 조그만 숲을 이룰 때까지

정성을 기울여 가꿔가야겠지요.

정성을 들인만큼 나무들이 잘 자라 주기를 마음속으로 빌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