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4.18]
1주일을 기다릴 수 없는 마음은 틈만나면 텃밭으로 달립니다.
진산으로 가는 길...구봉산 자락에는 산 벚꽃이 군데군데 피어 봄이 왔음을 보여주고 있네요.
그늘집 옆에는 노오란..... 황금매자 나무도 심고..
유성 시장터에서 사온 파프리카와 케일,치커리등 쌈채들의 모종을 심었습니다.
이제 하우스내의 한켠을 거의 채운 우리들의 채소밭입니다.
물이 흐르는 냇가 머위밭에는 무늬 머위 모종도 심고
냇가 언덕에는 인동초,조팝나무등 꽃나무들과
메발톱꽃등이 군락을 이루어 살고 있었습니다.
하우스와 소나무식재단지 사이 조그만 공간에 야생화 화단도 만들고 있습니다.
집에서 가져오고...시장에서 사오고...인근에서 채취한 야생화들이 하나 둘 자리잡아 갈...야생화 화단
지난번에 묻어둔 단지 옆에 단지 하나를 더 묻고.... 水蓮과 어리蓮을 심었습니다.
며칠 전에 심어둔 딸기들도 또릿또릿하니 자라고 있더군요.
두세시간 머물며... 가져온 채소의 모종과 야생화들을 심고 돌아 오는 길...복수면 마을 어귀의 뒷산엔 산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어 잠시 가는 길을 멈추게 하더군요.
봄은 아마.... 마음을 심는 계절인가봅니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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