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차가운 바람이 불어 날씨는 쌀쌀했지만
춘천에서 있을 '박흥순' 강원인력개발원 원장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하여
시외 고속 직행버스를 타고 출발하였습니다.
버스 차창 밖으로 휙휙 지나가는 봄날의 山野...짙은 회색의 칙칙함을 벗고 간간히 옅은 新綠이 섞이며 연분홍 진달래와 온갖 꽃들이 함께 피고 있었고...봄은 봄이더이다.
결혼식장인 '춘천 베어스 관광호텔'의 앞 쪽엔 봄이 익어가는 '의암호'의 잔잔한 물결과
'중도 관광지'가 평화로운 모습으로 반기고 있었고....
너무 일찍 도착한 우리 부부는 의암 호반을 산책하며 봄 나들이를 대신했죠.
절은 연인들이 사진을 찍고 있길래 부탁하여 부부가 함께 포즈를 취해 보았습니다.
만발한 꽃들이 배경이 되어주고.....이래서 봄은 좋은가 봅니다.
결혼식이 끝나고 바쁜 친구들 일부는 먼저 떠나고 남은 회원들끼리 찍은 사진...자주 만나야 할것 같네요...자주 만난다 해야 일년에 한두번 만나기 힘든 세상...."BRIDGE OVER TROUBLED WATER"
우리 회원들의 오늘이 있게한 마나님들의 꽃같은 모습입니다....ㅎㅎ..(예전엔..)
그러나 지금의 모습들이 너무 아름답군요.....고맙습니다...^^
(사진 좌로부터 이성희, 박상용, 김태석,박명수,장태범,이춘동,이정희,조용관회원들의 마나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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