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으로의 여행 4...강릉 '오죽헌(烏竹軒)' ,'경포대(鏡浦臺)'

[2007.9.15]

 

꼭 한번 가 보고 싶었던 '선교장'을 나서서

바로 5분 거리에 있는 '오죽헌'을 찾았습니다.

'오죽헌(烏竹軒)'의 안내문입니다....한 번 읽어 보시죠...ㅎㅎ

'오죽헌' 앞에 서 있는 '오죽헌 표지석'입니다.

계단을 올라가면 정면으로 '이율곡 선생'의 영정을 모신 '문성사(文成祠)'가 보입니다.

그 안에는 '율곡 이이(李珥)'님의 영정이 모셔져 있습니다......선생님 사진 한장 실례하겠습니다^^

'문성사'와 오죽헌의 앞 들 귀퉁이에는 역사 깊은 '배롱나무'가 아직 꽃을 달고 있더군요.

드디어 '오죽헌(烏竹軒)' 앞에 섰습니다.

'율곡 이이'를 잉태하셨다는 몽룡실에는 '신사임당'의 영정이 모셔져 있고....

'오죽헌'에 다녀왔다는 보증으로 사진 한장 담습니다....ㅎㅎ

 

'오죽헌'의 담장 옆에 자라고 있는 '오죽(烏竹)'

 

'오죽헌'의 바깥채입니다.

정조(正祖) 임금이 지어 주셨다는 '어제각(御製閣)'...율곡선생의 친필 '격몽요결(擊夢要訣)'과 어린시절 사용하던 벼루를 보관하는 곳 입니다.

 

'어제각'에서 내려오면 넓은 광장에 발자국을 뜬 모형이 있습니다....

이곳이 우리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5000원권 지폐에 들어가는 '오죽헌' 풍경의 촬영지였다고 하네요.

저도 그 발자욱 위에 서서 한 컷 담아 보았습니다.

속초를 더나온지 한참이 되는지라 '오죽헌' 바로 앞에서 점심으로 메밀국수를 맛있게 먹고

또 가가운 거리에 위치한 '경포대(鏡浦臺)'를 찾아 갔습니다.

 

' '경포대(鏡浦臺)'현판입니다...수 많은 시인 묵객들이 다녀갔을 '경포대'...!!!!

경포대의 밤엔 달이 다섯개가 뜬다고 하네요.

하늘에 하나...바다에 하나....호수에 하나.....술잔 속에 하나...그리고 님의 눈동자 속에 하나

얼마나 정겨운 표현입니까?...ㅎㅎ

3단으로 단계가 있는 '경포대' 정자에는 이런 현판도 하나 걸려 있더군요.

걸터 앉기 쉽게 둥근 테를 달아 둔 경포대 난간에서 경포호수를 배경으로 사진 한 장 담습니다^^

 

멀리 동해를 배경하고 넓고 넓은 경포 호수....흐린 하늘이 아쉽기만 합니다.



떠나기에 앞서 친절한 안내인께서 구도가 좋은 곳이라고 사진을 한장 더 찍어 주시더군요.

이곳 강릉 문화 유적지엔 공식적으로 안내인이 배치돼 있어서 '선교장'과 '경포대'를 구경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으며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 강릉에 가시거든 참고 하시고 꼭 안내를 부탁해서 관람해 보세요.

굉장히 쉽고 재미있게 관람 할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