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으로의 여행 5...'죽서루(竹西樓)''망양정(望洋亭)''월송정(越松亭)'

[2007.9.15]

 

내친 걸음은 거침이 없습니다.

강릉을 떠나서 백암온천을 향하면서

중간중간에 있는 '관동 8경(關東八景)'을 찾아보며 가기로 했지요.

삼척 '죽서루(竹西樓)'의 안내도와 설명문입니다.

'죽서루'는 천연적인 바위 위에 기둥을 세워 건립한 것이 특이 하더군요.

'죽서루(竹西樓)'의 전경입니다.

정자 위에는 이런 편액이 걸려 있더군요.

절벽 뒤편 아래론 강물이 급하게 흐르고....

설경(雪景)이 뛰어난 곳인지..... 이곳에서 촬영한 '외출'이란 영화의 광고판도 보이는군요.

다시 길을 달려 계속 왼편으로 바다를 끼고 달립니다....

날씨가 좋았으면 눈이 시릴 정도로 푸르렀을 東海....아쉽군요....!!

한참을 달려 울진에 있는 '망양정(望洋亭)'에 도착하였습니다.

 

'망양정(望洋亭)'....이름에 걸맞게 앞이 훤히 트인 동해가 한 눈에 보이는 시원한 곳 이더군요.

 

'망양정(望洋亭)'의 현판입니다.

亭子의 천정 한 복판엔 직 사각형의 단청 무늬가 이채롭더군요.

정자 난간에 걸터 앉아 피곤한 다리를 잠시 쉬고....다시 '월송정'을 향해 떠났습니다.

어스름이 찾아드는 저녁 무렵에 도착한 '월송정(越松亭)'

현판은 故 '최규하 대통령'께서 쓰셨더군요.

 

'월송정' 전경.



海松 위로 東海가 끝없이 펼쳐져 있습니다....이제 쉬러 가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