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텃밭...진산면 풍경16

한 2주간 못 가본 사이 소나무 식재한 곳에 잡초가 무성합니다.

주목밭도 비슷한 수준이구요.

잡초들의 위세에 주눅이 든 주목과 소나무들.....

잡초 제거 전에 도랑 옆 공간을 일구어 가을 김장용 채소들을 심을 공간을 마련하고

쪽파 파종에 대해서 강의를 듣습니다.

이어서 배추묘와 무우씨 파종에 대하여 설명을 듣고...

이렇게 가을 준비를 마쳤습니다....왼쪽은 배추....나머지 빈 두렁은 무우를 파종하였지요...

무더위 따라 갔는지 그늘 집 지붕에는 조롱박 덩쿨이 말라 죽고

조롱박만 남아 뙤약볕을 쬐고 있더군요.

드디어 제초작업을 시작했습니다...가을 볕치곤 조금 따가운 날씨였는데....

두 사모님들 고생 많으셨어요....^&^

무더위 속에서 오전내내 잡초와 싸워 제거작업을 마치니 깨끗해 보여서 좋군요.

 

점심으로 인근에 있는 '산채보리밥'집에 가서 시원한 맥주 한 잔을 곁들여 맛있게 비벼 먹고 와서

고추와 들깻잎을 따고 하우스 안에 가을 상추와 열무씨를 파종하고 그늘에서 쉬다가

또 오후 작업을 시작합니다.

잡초 제거를 마친 주목밭의 깨끗한 풍경과

나머지 소나무 밭과 진입도로까지.....오늘 힘은 들었지만 잡초제거는 완수를 하였군요.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대신 저녁은 시원한 맥주와  이슬이 함께하는 횟집으로 모시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