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하루 휴가를 내었더니 긴 추석 연휴가 되었습니다.
아침 일찍 집에서 추석 차례를 모시고 가족 모두 고향을 향해 길을 떠났습니다.
아침나절의 호남고속도로는 한가하였습니다.
누우렇게 익어가는 가을 들녁의 김제평야를 지나
호남고속도로의 장성인터체인지에서 장성~함평간 고속화 도로를 달립니다.
몇년 사이에 도로 사정이 굉장히 좋아져 두 시간 조금 지나 시골에 도착하였습니다.
광주에서 오신 작은 아버님 가족들과 만나 고조부님 산소에 성묘하기 전
어린 조카들에게 성묘에 대하여 설명도 하여주고.....
할아버님 산소에 들렸습니다....살아 계실적에 무척이나 저를 아껴 주셨던 할아버님...
할아버님은 제가 고등학교 재학중에 돌아 가셨습니다.
할아버님.....
긴 세월 돌아 이렇게 뵈올 수 밖에 없는 마음을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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