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중국여행 7.....항주 '성황각'과 '서호(西湖)'

솔뫼정원 2006. 5. 14. 22:31

[2006.5.6]

 

황산에서 버스로 고속도로를 세 시간 이상 달려 '항주'로 돌아 왔습니다.

항주~황산간 고속도로는 시속 80km/h 정도의 속도제한을 하고 있고

군데군데가  공사중인 곳이 많아서 시간이 많이 소요 되더군요.

 

항주 시내에 들어와서는 '서호'의 옆에 있는 '성황각(城徨閣)'을 둘러 보았습니다.

'서호'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 위에 서있는 5층짜리 건물로 시내 곳곳이 두루 잘 보이더군요.

'성황각' 앞에서 일동


'성황각'내부에 전시되어있는 사진...

 

'성황각' 관람을 마치고 항주의 보물 '서호(西湖)'를 찾았습니다.

이미 해는 뉘엇뉘엇 서산으로 기울가고 있어서 아름다운 '황혼'을 구경 할 수 있었고 

저녁 일정이 빠듯하여 '뢰봉탑'이 보이는 '서호' 호숫 가에서 잠시 머물다 자리를 떴습니다.

중국의 10대미녀 주의 한명인 '서시'가 이곳 항주 태생이고 

철의 여인이던 '서태후'도 이곳 출생이라서 호수의 앞 머리에 '서'字가 붙는줄도 모르겠습니다.

'서호(西湖)'의 아름다운 황혼


'서호'의 '뢰봉탑(雷峰塔)'



'뢰봉탑'이 보이는 '서호' 호숫가에서 ....사진 한 장 남기고

저녁 먹고 '송성가무쇼' 관람 계획이 예약되어 있어서 바삐 자리를 떴습니다.

 

**'송나라 시절을 극화한 '송성가무쇼' 관람기는 다음에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