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호주 뉴질랜드 여행기 4......호주 '포트스테판' 투어2

솔뫼정원 2009. 11. 10. 14:51

[2009.10.31]

 

와인 농장에서의 점심을 마치고 멀지 않은 거리에 있는 '모래사막체험장'에 도착하였습니다.

호주는 넓은 국토 면적에 비해 상당한 부분을 사막이 차지하고 있어서

대부분의 도시들은 동쪽 해변을 따라 형성되어 있나 봅니다.

 

 

 

숲이 끝나는 부분에 넓은 모래 구릉(丘陵)이 자리하고 있는데

 

 

가는 모래 위를 달릴 수 있는 이런 사륜 구동차를 이용하여 목적하는 장소까지 이동합니다.

 

 

특별한 장비나 의복을 필요로 하지 않고....맨발로 언덕에 올라가 보드를 타고 내려오는 것인데

보기보다는 재미 있어요 ...ㅎㅎ

 

 

밀려오는 파도를 타는 젊은이들도 있고....결 고운 해변가를 걷는 이도 많지만.....

때만 맞으면 이 해변에서도 조개가 잡힌다고 하더군요

 

 

모래의 결이 가늘고 고와서 파도가 밀려왔다 내려간 모래밭은...마치 明鏡같이 아름답습니다.

모래밭에 내려 앉은 구름이 보이지 않으시나요?.....^^

참 우리가 사용하는 거울은 모래를 주 원료로 사용한다는 건 알고 계시죠 .....?

 

'모래썰매장' 체험이 끝나고 남태평양의 돌고래 쇼를 관람하기 위해

'돌고래 크루즈' 가 열리는 '넬슨베이'로 왔습니다.

 

 

 

'돌고래 크루즈'선이 출발도 하기 전에....펠리칸들이 몰려와 환영을 해 주네요. 

혹시 먹이라도 던져주지 않을까 하고....^^

 

 

 

 

한 30분쯤 바다를 달려 나가....거기에서 만난 일단의 돌고래 떼를 만나 돌고래들의 재주를 한동안 구경하였습니다.

 

돌고래 크루즈가 끝나고.....꽤 많은 시간 고속도로를 달려.....'시드니'로 돌아 왔습니다.

시드니 올림픽경기장 주변 공원의 가든에 바베큐 저녁식사가 마련되어 있다고 하여...

 

 

 

자줏빛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해가 뉘엇뉘엇 넘어가는 시드니 올림픽 경기장 주변의 가든에....

군데군데 조리를 할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어서.....부탁을 받은 한국 교민이 나와 맛있는 저녁을 마련해 두었더군요

 

 

꽃 향기에 취하고....음식의 맛에 취하여 저녁을 맛있게 들고

 

 

 

식사를 마친 후 대전에서 함께간 일횅들이 모였습니다....호주에서의 두번째 날을 기억하기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