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끝...'거문도'를 찾아서(3)

[2008.8.24]

 

어제 日氣가 좋았으면 거문도에 도착 즉시 '백도'관광을 할 계획이였으나

풍랑이 거세어 거문도 등대 구경으로 대체하였었고

오늘은 드디어 백도 구경을 가는 날.

 

아침을 먹고 오전 시간은 '고도'의 끝에 있는 '영국군 묘지'를 찾았습니다.

 

 

묘지로 오르는 길 언덕 위에 메달린 '타래박(?)'...맞는지 몰라^^

 

 

묘지로 오르는 길의 풍광이 너무 아름답더군요.....멀리 대양을 돌아 신천지 개척에 힘 써오던 19세기 말

이름 모를 땅에 도착하여 머물다가 유명을 달리한 영국군의 혼이 서려서일까....바다는 그저 파랗고 깨끗합니다.

 

 

이 좋은 풍광을 배경으로....

 

 

 

영국군 묘지와 설명문입니다.

 

 

영국군 묘지 위 공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