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란?

마음의 텃밭...진산면 풍경12

솔뫼정원 2007. 6. 25. 17:14

[2007.6.25]

 

아내의 진료 가는 길에 금산의 텃밭에 들렸습니다.

엊그제 내린 비로 오랜 가뭄에 목말라하던 소나무들이 반겨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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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많이 파릇해진 소나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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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집도 녹음 아래에서 더욱 시원한 그림자를 드리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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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집 기둥을 따라 산머루의 순이 뻗어 오르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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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아리 연못에도 어리연과 수련이 완전히 자리를 잡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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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뒤쪽 언덕에 심어진 가시오가피와 매실나무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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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 아래에 심어진 보리수 나무들도 파릇한 잎새들을 한껏 키워내고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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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단에는 산수국이 활짝 피어 상큼한 미소를 흘리고 있더군요.(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