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결혼 30주년 기념 여행....호주 뉴질랜드여행 1

솔뫼정원 2009. 11. 9. 06:32

[2009.10.29]

 

지난 6월 13일이.... 우리부부 결혼한지 30주년이 되는 날 이였습니다.

30년이란 세월을 함께 살아온 기념으로.... 어디론가 여행을 할 계획이였는데

작년에 계획했다 올해로 미룬.... 호주와 뉴질랜드 여행 플랜이 진행 중이였기 때문에

아내의 건강을 우려하며 연말경으로 여행을 미뤄두고 있었는데

마침 그 여행을 함께 떠날 일행이 확정되어.... 10월 29일부터 11월 7일까지 일정이 잡히게 되었습니다.

여행사 페키지에 둘만 묻어 가는 것보다....아는 사람들끼리 하는 여행이 편리하고 재미있을 것 같아 따라 나서기로 했습니다.

 

[여행 첫날]

 

대전에서 전세버스편으로 일곱 가족 14명이 만나 인천공항으로 향했습니다.

 

 

경부 고속도로를 달려 .....인천대교를 건너....인천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리고 공항수속과 10시간여의 비행 끝에 도착한 호주의 시드니 공항

 

 

 

시드니공항 출구 밖의 풍경입니다.

가을의 끝을 향하고 있는 우리나라 기후와는 달리 이곳은 정 반대인 남반구에 있어서

이제 봄철에서 여름으로 향하는 싯점입니다.

 

공항에서 현지 가이드를 만나 전용차량편으로 1시간 30분쯤 떨어진 거리에 있는... '블루마운틴 굴립공원'으로 출발

 

 

 

블루마운틴으로 가는 길에 병행하는 철도의 전기 시설물들.....환경을 더 먼저 생각하는 나라여서인지 

통나무를 가공한 목주와 도금처리가 안 된 철주가 친환경적인 모습으로 눈에 들어 오더군요.

제 직업이 전기분야여서인지.....어디를 가나  맨 먼저 바라보는 시선이 이런 것들입니다....ㅎㅎ

 

 

 

블루마운틴 국립공원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한국인이 경영하는 식당에서 점심을 마치고 ...대전에서 간 일행들

 

 

 

블루마운틴 관리사무소에 들려....공원의 역사와 관리에 관한 동영상 홍보 자료 관람 후 ....일행 몇명이서

 

 

 

블루마운틴의 전망대가 있는 '에코우 포인트' 입구입니다.

 

 

 

 

울창한 삼림들이 꽉 들어찬 넓고넓은 계곡을 배경으로....  '에코우 포인트' 바로 앞에 서 있는 세자매봉'

 

 

 

 

 

 

그리고 '에코우 포인트'에서 바라 보이는 '블루마운틴 계곡'을 배경으로한 우리들의 사진들.....

 

'에코우 포인트'에서 계곡을 돌아 내려가

 

 

'궤도열차'를 타고 계곡을 행해 수직에 가까운 하강을 하고....계곡의 울창한 밀림속을 삼림욕을 하며 산책한 후....곤돌라를 타고 다시 출발점으로 544m를 올라오며 블루마운틴 계곡의 절경을 감상하는 계곡 일주 입장권을 산 후

 

 

 

 이런 궤도열차를 타고 계곡 아래쪽으로 수직 하강합니다.

 

 

 

아래쪽에 내려가면....이런 산책길이 한참 이어지고....그 끝에는

 

 

 

다시 정상 부근으로 올라가는 곤돌라를 타고...... 544m를 서서히 올라가며 블루마운틴의 절경들을 감상하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소란함 속에서도....마냥 정답기만한 앵무새 한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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