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능 푸른동산에서 치른 '진규관' 친구의 딸 결혼식

 

   [20005년 7월 17일]

 

사랑하는 딸을 시집 보내는 부모의 마음이런가 간간이 빗방울이 떨어지는 태능 '푸른동산'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한 국제 사격장과 수영장이 있는 아름다운 곳이였습니다. 당초 야외 뜰에서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였으나 비가 내리는 관계로 실내 식장으로 옮겨져 치렀습니다. 식장 입구에서 하객들을 맞는 조용관군과 부인....축하합니다^^ 더 있고 싶었으나 손님이 많고 친구들이 많이와 빨리 피로연장으로 가라는 혼주의 독촉에 아래층 식당으로 내려와 점심을 들며 환담을 나누고 앞 줄 왼쪽에서 두번째에 앉은 저 노인틱한 친구는...?.....놀라지 마세요. 고교 졸업 후 34년만에 만나는 '김학건'군입니다....너무 반가워 너도나도 지난 세월을 묻더군요.. 그러나 지나간 세월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 법..."과거는 묻지 마세요"....ㅎㅎ 손님들이 밀려 식당에서 나와 일단 모인대로 한장씩 찍고.. 한참을 기다린 끝에 나타난 혼주의 감사인사..."와 줘서 고마워!!" 그리고 야외 뜰에서 함께 찍은 단체 사진(여자분들만 소개할까나...사진 왼쪽부터 이성희 부인,빨간 셔츠의 이동호 부인, 박상용..,처음 나오신 김우찬 부인, 앉으신 조문수 부인,그 뒤의 장태범 부인,그리고 혼주 조용관 부인,그리고 오른쪽 끝 부분의 처음 참석하신 이우돈 부인(우도니... 동생분 모시고 온거 아녀...^^), 맨 끝 진규관 부인...다른 사람들은 다 잘 알겠쥬......ㅎㅎㅎ.....조용관 부부의 뒤에 선 사람...김학건씨....오늘 나와주어 고마웠수...앞으로 자주 만납시다..잉!! 혹시 잘 나오지 않으면 어쩌나 싶어 제가 다시 한장 더 찍은 사진입니다. 참석해준 여러 친구들과 사모님들 너무 고맙구요...여름 휴가철 지나면 충북 괴산의 '진규관'씨 별장에서 다시 만나자구요....빠이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