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0.6]
'세부(CEBU)'에서의 둘쨋 날
오늘은 바다에 나가 섬과 섬 사이를 오가며
'아일랜드 호핑투어'를 하는 날.
숙소인 '힐튼호텔 리조트'앞에서 외딴 섬으로 떠나는 배를 탑니다.
그 배에는 섬에 도착하여 '씨푸드'와 '바베큐'를 준비할 사람들과 낚시를 도와줄 사람들이 함께 타
우리 일행의 두배 정도의 사람들이 더 타서 흥미로왔습니다.
뒤쪽의 필리핀 국기가 달린 배가 오늘 우리가 타고 돌아다닐 '호핑투어' 선박입니다.
인근 해안에도 호핑용 배들이 많이 정박해 있군요.
눈이 시리도록 푸른 바다 위에 군데군데 떠 있는 많은 섬들...
해변 가에는 '해상식당'들이 줄줄이 이어서 해외에서 오는 손님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호텔 해변을 떠나 1시간 가까이 파도의 물보라를 맞으며 달려가 조용한 섬에 내렸습니다.
군데군데 몇 채 지어진 그늘집들과 지붕 너머로 보이는 깨끗한 해변.....
일본인 여행객들이 조금 왔더군요.
그늘집 안에는 미리 도착하여 더운 열기속에서 도우미 아줌마들이 구워 낸
'씨푸드'와 '바베큐'로 점심을 들고....
맛깔스러운 '망고'와 바나나등으로 후식을 든 뒤
음료와 먹을꺼리를 싸들고 다시 바다로 나섭니다.
바다 위에 배를 세우고....수영도 하고 낚시도 하면서 시원한 바닷 바람에 열기를 식힙니다.
뜨거운 햇볕 아래서 줄 낙시를 담가봅니다만...고기가 모두 도망갔나 잘 잡히지 않더군요.....ㅎㅎ
이 시원하고 깨끗한 바닷물과 많은 시간을 함께 했습니다....
바다에서의 하루를 마치고 돌아 오는 길 섬과 섬을 잇는 다리 위에서 보는 세부 시내 풍경입니다.
오늘은 한국인이 경영하는 '발 맛사지집'에 들려 하루의 피로를 풀고
인근에 있는 한식집에서 삼겹살을 구워 소주잔을 나누며 또 하루를 정리 하였습니다.
필리핀 중부에 있는 '세부(CEBU) '는
젊은 한국 사람들이 아주 많이 찾는 휴양지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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