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란?

마음의 텃밭...진산면 풍경4

솔뫼정원 2007. 3. 13. 20:56

지난해 가을 소식을 전한 이후로

한 해의 겨울이 지나갔습니다.

이제 봄 기지개를 켜야 할 진산면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밭 옆 도로에 주차를 하고 밭에 들어서니..... 멀리 지난 달에 세운 비닐 하우스와 묘목을 심기 위한 도랑치기 작업에 열중인 분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비닐하우스....아직 안쪽에 아무것도 심지 않았지만 앞으로 다양한 용도로 쓰이겠죠?

비닐하우스 쪽에서 도로쪽을 본 사진입니다...길 건너편에 새로 들어선 건물이 보이고....정돈 되어가는 밭고랑이 듬직합니다...^^

밭의 북쪽에도 조그만 별장이 들어서 주변 분위기가 조금씩 살아 나는 것 같습니다....

이제 지붕을 얹을 초막 주변에는 느티나무와 왕벚꽃나무등 초막에 그늘을 선사할 나무를 심었고...

봄 기운이 나도는 연못가에도 나무 몇 그루가 심어졌네요...^^

도랑을 친 이랑에는 풀이 못 자라게하는 비닐을 덮어 씌우고.....묘목장을 향한 꿈은 한올한올 엮어져갑니다.

비닐하우스 안에 처음으로 입주한

야생초 '일엽'의 초록이 마치 봄을 부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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