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호주 뉴질랜드 여행기 1......호주 블루마운틴국립공원

솔뫼정원 2009. 11. 8. 15:49

[2009.10.29~10.30]

 

세상은 넓고 할일은 많다고 했던....전 대우그룹 김우중 회장님의 저서도 있지만

우리 부부에게 있어서는 결혼 30주년 기념여행의 의미도 있었기에... 작년부터 계획하던 장거리 여행이 되었습니다.

이번 호주와 뉴질랜드 여행은 아름답고 깨끗한 넓은 자연과....그것을 지키려는 정부의 노력이 돋보이는 것이였고

특히 뉴질랜드 남섬 여행시 아름다운 뉴질랜드를 새로이 인식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많은 감회를 남기는 좋은 여행이 되었다는 점을 먼저 말씀 드리면서

이번 호주,뉴질랜드 남북섬을 돌아보는 여행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여행첫날]

 

10월 29일 점심을 먹은 뒤.... 대전에서 이번 여행을 함께 떠나는...일곱 가족이 .

'참 좋은 여행'의 박선영 실장이 첨승하는 전세 버스편을 이용하여

예전보다는 편하게  집 앞에서 바로 짐을 싣고.... 인천공항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인천공항을 들어 가는 길......새로 개통된 인천대교의 풍경입니다.

목요일 오후라서인지 한적한 도로가 여유로워 보입니다.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새로 합류하는 여러 분들과 미팅을 마치고 .....짐 가방을 부친 뒤 비행기에 탑승하여

오후 19:10분에 출발하는 대한항공 KE121기 편으로 10시간 정도 비행하여

현지 시각으로 아침 6시에 호주의 시드니 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시드니공항의 출구 밖 풍경......여기에서 현지 가이드와 만나

전용차량에 짐을 싣고 바로...... 1시간 30분쯤 떨어진 거리에 있는 '블루마운틴'을 향해 출발하였습니다.

 

 

 

 

'블루마운틴'으로 가는 길....한국인이 운영하는 식당 정원에서....대전에서 온 일행들이 모여 한 컽.....!!

 

 

 

 

블루마운틴 관리사무소에서.........홍보 프로그램을 관람한 뒤....일행 몇 사람이서...

 

 

 

 

블루마운틴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에코우 포인트' 진입로.....많은 관람객들이 오갑니다.

 

 

 

 

'에코우 포인트'에서 바라다 보이는 '세 자매봉'......약 500만년 전 지각변동시에 형성된 대 계곡으로

호주 사람들이 미국의 '그랜드 캐년'과  견주고 있는.... 자존심 어린 넓은 계곡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정부에서 적극 보호하고 있는.... 이 협곡 안에는

아주 희귀한 고생대 생물부터 많은 종의 생물들이 살아가고 있는 자연의 寶庫입니다.

 

 

 

 

넓은 대 계곡을 배경으로 우리 부부 기념사진 한 컷.....

 

 

 

 

그리고 계곡 아래로 향하는 궤도 열차를 타기 위해 이동합니다. 

 

 

 

궤도열차를 타고 산 계곡 아래쪽으로 수직에 가까운 하강을 하여 내린 뒤엔.....우거진 밀림 사이로  이런 삼림욕 산책코스가  이어지고

그 끝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다시 '에코 포인트' 가까이로 상승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오가면 무얼하나....사랑은 이렇게 감미로운 걸....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는 한쌍 앵무새의 모습이 너무 다정스럽고...

 

 

544m 길이의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서 '에코우포인트' 주변의 절경 산세를 관망합니다.......^^

(호주 첫날 이야기.....내일 또 이어집니다.....오늘은 바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