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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9월 23일]
삶의 한 가운데서
가끔씩 어렵고 힘들 때
우리는 부모님과 가족들을 떠 올리고
고향을 생각하곤
합니다.
고향은
항상 아련한 모습으로 마음속에 남아
우리의 마음을 훈훈하게 해주는
魔力을 지니고 있나
봅니다.
이제 내일 밤부턴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추석을 보내기 위해
많은 이들이 고향을 향해 움직이는
추석 歸省이
시작되겠지요.
기왕에 떠나는 고향길엔
님들 가슴 가득히 사랑을 싣고 떠나세요.
마음에 싣고 있는 어려움과 힘듬
모두
조상님들 뵈며 훌훌 털어 버리시고
돌아 올 때는 다시 가슴속에
고향의 훈훈한 정을 가득 담아 오세요.
오가는
고향 나들이
모쪼록 고생없이 다녀들 오시기 바라며
조용한 시간에 그려 본
시골풍경 그림 하나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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